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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제 4차 산업혁명

by skybluereadingbook 2025. 2. 11.
제목 : 제 4차 산업혁명
지은이 : 클라우스 슈밥
옮긴이 : 송경진
출판사 : 새로운 현재
초판 발행일 :  2016년 4월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은 약 10여년전에 세계 경제포럼 WEF 회장 클라우스 슈밥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선포하면서 발행한 책이다.  기존의 1차 2차 3차 산업혁명 이후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이 선포된지 10여년이 흘렀다.  10년동안에도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이 있었지만, 클라우스 슈밥이 정의한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내용은 방대하다.  우선  조금씩 그 맛을 알아보자.  우리가 바로 그 시대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Chapter 1 - 제 4차 산업혁명의 정의

 

1760~1840년경에 발생한 1차 산업혁명은 철도 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기계에 의한 생산을 이끌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제 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생산 조립 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1960년대에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mainframe computing (1960년대), PCpersonal coumputing (1970년대와 1980년대), 인터넷 (1990년대) 이 발달을 주도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컴퓨터 혁명 혹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말한다.  이 세가지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다양한 정의와 학문적 논의를 살펴봤을 때, 오늘날 우리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 4차 산업혁명은 21세기의 시작과 동시에 출현했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ubiquitous and mobile internet, 더 저렴하면서 작고 강력해진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 제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다.  ( 본문 25 페이지 중에서 인용)


 

Chapter 2 -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은 크게보면 물리학기술, 디지털기술 그리고 생물학 기술 분야가 있다. 

 

물리학 기술의 경우 다양한 센서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무인운송수단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는 드론 기술이 이미 출현하였도 많은 부분의 운송은 무인운송 시스템이 될것을 예고한다.  또한 3D프린팅 기숭의 발전은 다양한 맞춤생산이 가능하며 속도, 크기, 가격의 제약없이 미세한 제품들 혹은 더나아가 인간의 장기까지 포괄할 제품의 생산이 예상된다. 

 

디지털기술의 혁신은 매우 빠르다.  사물 인터넷즉 제품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술은 계속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혁명은 개인과 기관의 참여와 협업반식을 완전히 바꾸어 디지털 플랫폼에 의한 작업시대가 도래하였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비트코인 등 수많은 디지털 화폐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세상으로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물학 기술은 의학및 유전공학계에 혁신을 예고하고 잇다.  특히 3D 프린팅의 발달로 바이오 프린팅 ( 생체조직 프린팅기술) 이 발달하여 인간의 피부, 뼈 심장과 혈관조직등을 만들어 내고 이식용 장기를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고급화되었을 때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연장될지 궁금하다.  하지만 동시에 생물공학은 규범과 규제를 만드는데 가장 어려움이 ㅁ낳을 것이다.  유전자 기술의 발달이 의학적, 윤리적 실미적 난제들을 풀어나가야만 그다음 단계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Chapter 3 -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

 

제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인류는 분명 더 혁신적인 세대를 살겠지만, 노동 시장과 관련해서는 그 미래가 밝기만 하지는 않다.  약간의 불투명성이 보인다.  이미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 발달했을 때 기존 시장에서의 노동의 의미는 일부 변색되거나 사라지면서 많은 경우 직업이 사라졌지만, 새로운 혁신에 의한 새로운 직업의 출현으로 노동 시장의 변동 폭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제4차 산업 혁명의 의미는 많은 부분이 자동화 이기 때문에, 자동화로인하여 사라져갈 많은 직업군을 대체할 새로운 직업의 출현이 가능할지가 아직 의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제 사람들은 10년 20년 후에도 안전할 직업군을 검색하고 선탤하게된다.  저위험 직업군으로는 사회복지사, 안무가, 내과 외과 의사, 심리학자, HR 매니저,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인류학자, 고고학자, 선바기관사, 조선기사, 세일즈 매니저, 전문경영인 등을 나열하고 있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의 출현으로 산업분야의  신 Business Model 이 등장하였다.  수많은 주요 기업들은 이제 플랫폼 중심 기업이다.  또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가 파악되고 있다.  혁신적인 비지니스 모델들은 더이상 이전과 같이 재고를 갖고 있지 않다.  거대한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플랫폼에 지불한다.  아마존 킨들스토어에는 디지털화된 수많은 책들이 존재하여 언제나 고객이 읽을 수 있고, 스포티파이에서는 세상의 거의 모든 노래를 언제나 들을 수 있다.  카세어링 업체들은 차량을 재고로 갖지 않고도 수많은 고객들에게 차량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제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하여 국가 간 관계와 국제안보의 본질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초연결사회에서는 정보와 아이디어가 빠르게 움직이고 디지털 엘리트와 노동자 사이의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무기는 이른바 세계적인 갈등이 될 수 도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신기술이 손에 넣어지기도 하고 무기화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국경의 장벽을 넘어서는 디지털 기술의 어두운 단면이다.  

 

 

Chapter 4 - 제 4차 산업혁명의 방법론

 

이 Chapter 에서는 학자들이 예측하고 있는 다양한 제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을 예측하고 있다.  이미 10여년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어떤 제품은 이미 활용도가 높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아직 발전이 더디기도 하다.  학자들의 예측과 그 결과가 매우 흥미로운 장이다.  몇가지만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나머지는 책속에서 더 알아보시기 바란다.

 

1) 체내 삽입형기기 -  전자 문신 혹은 그와 유사한 칩을 인체에 삽입하여 위치확인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혹은 몸에 삽입된 센서가 몸의 질병과 신체 변화를 인식하도록 하는 장치로 발달하여 의술의 발달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인체 삽입형 스마트폰도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2025년까지 발생 가능하다고 82% 의 학자가 예측하였다.  아직은 덜 개척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다.

 

2) 자율주행 자동차 - 자율 주행 자동차가 등장하여 2025년에는 미국 도로를 달리는 차들 가운데 10%가 자율주행을 할 것으로 82% 의 학자가 예측하였다.   이미 한국에도 자율주행 버스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의 현재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수년이내에 더 많은 자율주행차량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3) 맞춤형 아기 - 직접적이고 의도적으로 유전자가 편집된 최초의 인간이 탄생한다.  좀 무시무시한 개념이다.  아무리 더 우월한 유전자가 좋다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등의 유전자를 우월하게 하는 정도는 모르겠으나, 사실 인간의 영역에서의 적용은 부정적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밖에도 현재 이미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디지털 도구등 많은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 4차 산업혁명은 밝은면만 가진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이동, 개발도상국의 낙후, 유전과 관련된 윤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다양한 현안들도 가지고 있다.  제 4차 산업형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것애 체계적으로 발전되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가끔씩 공상과학영화에서 보는 이상한 결말을 향해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흥미로운 책이다.  우리의 미래에 대하여 더 정확한 예측을 하기 원하고,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