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습관은 어떻게 인생이 되는가
지은이 : 강이든
출판사 : 프롬북스
초판 발행일 : 2019년 6월
독일계 기업인 보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강이든 저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갈 힘을 주는 책이다. 저자 자신의 소소한 경험에 근거한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랄까? 작가의 경험이 많이 담겨있지만 작가가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좋은 글들도 책 속에 들어 있어서, 생각을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하게 해 준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이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준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책의 첫 페이지에 넣어준 것처럼, 습관이 바로 나 자신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방법에 대하여 담고 있다. 몇가지 좋은 습관만 살펴보도록 하자.
독서
2017년 기준으로 미국인은 한달에 평균 6.6권, 일본인은 평균 6.1권의 책을 읽는데, 한국인은 1년에 8.3권을 읽는다는 통계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달에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말이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책을 읽으면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하 많은 일들을 간접 경험 할 수 있고, 새로 운 것들에 관한 배움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책을 안 읽는 나라가 되었을까.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했을 것이다. 경쟁적인 입시제도와 사회생활등 우리의 환경이 자신만의 공부나 독서를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책속에서 길을 발견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라고 독일의 극작가 마르틴 발저가 말한 것처럼 일주일에 한권씩, 꾸준히 1년동안 읽는 책이 결국 우리의 인생을 그 책처럼 만든다. 열가지 습관 중에서 가장 먼저 독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독서 습관이야말로 자기계발의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본문 28 페이지 중에서 인용)
운동
우리가 일과 공부를 더 잘하고 효율적으로 하려면 공부할 시간중 일부를 때어서 운동을 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운동을 통한 몸과 뇌의 작용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서 우리의 공부나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한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공부에 집중이 안될 때 달리기나 걷기를 하고 돌아오면 다음 일들이 더 잘 진행되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연구를 통해 운동이 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증명되었지만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운동의 효과를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하고 난 뒤 흠뻑 땀에 젓었을 떄 묘하게 찾아오는 쾌감이 바로 그것인데, 운동을 하면 뇌에서 즉각적으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즉각적이고 좋은 효능 중에 하나가 바로 우울함을 없애주고 활기를 돌게 하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스 해소작용이다. (본문 194,195 페이지 중에서 인용)
행동
인생의 전환점이 올 때 많은 사람들은 방황하거나 주춤한다. 전환점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보자. 그렇게 할 떄 우리는 성장하고 새로운 전환점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행동한다는 것이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그래서 작가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원하는 삶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인생에서 주어지는 기회와 순간들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바드시 행동해야 함을 잊지말자. 흐르지 않는 물이 썩어버리는 것처럼 변화없는 사람도 썩는다. 살아가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자. 능동적인 태도로 행동하는 사람은 인생이 숨겨놓은 지표를 찾을 수 있다.
그 지표들이 위대한 전환점이 되어 당신을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본문 247 페이지 중에서 인용)
나자신의 삶은 나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의 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나의 습관들이 사실은 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려는 노력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