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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내가공부하는이유_평생공부법

by skybluereadingbook 2025. 7. 8.
제목 : 내가 공부하는 이유
지은이 : 사이토다카시
옮긴이 : 오근영
출판사 : 걷는나무
초판발행일 : 2014년 6월

 

 

'평생공부' 라는 말이 있다.  세상의 변화속도가 10여년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발전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고, 일반인이 따라잡기 가히 어려운시대다.  대학에 입할 할 때는 전망있는 학과였는데 졸업 할 때가 되면 전망이 없어지기도 한다.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정말 평생의 공부가 필요한 시대다.  아니 평생의 공부는 그 이전에도 필요했다.  인생을 즐겁게 그리고 젊게 살기 원한다면 평생 공부하는 것만이 비결이다.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인 사이타 다카시는 자신만의 인생을 바꾸는 공부철학을 소개한다.  단지 당장 써 먹는 시험 공부가 아니라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고 권한다.  호흡이 깊은 공부를 지속하면 삶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방황하지 않고 인생을 헤쳐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네개의 Chapter 로 이루어진 책중 일부만 소개해 본다.

 

Chapter 1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란 없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스펙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고 모두가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취업만 보며 살았기 때문에 노력의 결과로 취업을 하고 성공을 해도 갑자기 허무와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사회와 환경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경쟁사회에서 경쟁을 위한 공부를 하여 왔기 떄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경쟁을 위한 공부도 나쁘지는 않지만 가시적이고 일시적인 공부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부를 긴 호흡으로 즐기라고 권한다.  취직을 한 후에도 공부는 계속된다.  문학, 철학, 사학, 물리학, 수학, 음악, 미술 등 순수 학문을 공부하며 목표와 수준을 정해서 나아간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고민 등 자신의 문제를 헤쳐나갈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폴 베이커 교수는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가 고등학교 때 죽은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때와 똑같은 생각, 똑같은 가치관, 똑같은 답, 똑같은 감성과 시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상 전혀 변하지 않았죠. "  ( 본문 39, 40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ter 4 평생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평생 공부를 하고 싶다면, 공부를 위한 규칙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보자.  대신에 매일 실행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규칙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때 공부의 습관을 들여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공부의 시작은 독서라 할 수 있다.  독서를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공부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니라 읽기 쉬운 책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먼저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책을 만나서 독서를 시작하고, 내 관심사와 관련된 다른 책으로 넓혀가면서 나의 공부 지도를 그릴 수 있다.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도 공부가 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대의 말을 통해 창조적인 자극을 받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 것은 공부가 되는 대화이다.  공부하는 사람은 대화 속에서도 지적인 자극을 받아서 공부의 영역을 넓혀 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공부할 때 매우 좋은 태도 중 하나는 수업을 들을 때 꼭 세가지의 질문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다.  이것은 단지 수업을 들을 때만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도 적용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방법은 공부할 때 기한을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공부한다면 더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작가는 우리가 평생 공부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풀어서 전해 준다.  

 

마이크로스프트 전 회장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든 것은 동네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책 읽는 습관이다" 라는 말을 했다.  

자본론을 쓴 칼 마르크스는 영국에 망면한 후 30여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영박물관 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부터 문을 닫는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지정석이었던 G-8에 앉아 연구를 하고 책을 썼다.  자본론의 초안 역시 이 열람실, 자신의 지정석에서 썼다.   ( 본문 170, 171 페이지 중에서 인용 )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에 관한 책이다.  

 

인생을 의미있게 살고 언제나 성장하고 싶어서 공부를 꾸준히 하고는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겠던 나에게 이 책은 긴 호흡으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물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서 말이다.  경계없이 항상 공부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활기차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