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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by skybluereadingbook 2025. 1. 29.
제목 : 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지은이 : 우에니시 아키라
옮긴이 : 김지윤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초판 발행일 : 2020년 4월

 

 

 

우리는 고독을 싫어하고, 혼자있고 외롭게 지내는 것을 슬픈 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혼자가 되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일까?  심리 카운슬러이자 저술가인 우에니시 아키라가 소개하는 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Chater 1 - 외로움은 괴로움이 아니다.

 

심리학 용어중 ' 적극적 고독' ( 솔리튜드) 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생활 안에서 혼자가 되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가질 때 사실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고독이라는 것은 단지 외롭고 괴로운 감정이 아니다.  혼자서 고독을 즐김으로서 오히려 얻게 되는 것이 많다.  혼자 있음으로서 우리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고,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로소 '나다움' 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우리가 남들과 함께 있을 때는 사회성을 유지하고 남들과 조화하기 위해서 좋게든 안 좋게든 남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행동하는 가운데 어쨋든 나다움을 조금이라도 잃게 된다.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잊어버리게 되기도한다.  따라서 우리는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 비로소 독립적인 나를 찾을 수 있다.  바쁜 생활 중에서 항상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고독 속에서만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미겔 데 우나무노
( 본문 45 페이지 중에서 인용)

 

Chapter 2 -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법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나다움을 찾는 시간이다.  나는 혼자서 무엇을 하는 것을 좋아할까?  필자는 혼자서 드라이브 하는 것을 권한다.  혼자서 드라이브할 때 진정으로 고독한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자기만의 시간과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다.  또한 혼자서 산책을 하게되면 나만의 사색을 통해 살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를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날 때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남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서 원할 때 걷고 원하지 않으면 그냥 멍을 때리면서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특별히 혼자만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이나 독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Chapter 3 - 관계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하는 것

 

인맥이 좁다는 것을 흔히 시시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맥이 좁다고 해서 반드시 실패한 인생이 아니며 인맥이 폭넓은 것이 반드시 성공한 인생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맥이 좁다면 불편한 점도 있고 외로운 삶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인맥이 좁은 만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한다면 오히려 한 분야에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사실은 오히려 더 관계를 잘 맺으며 다정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자립십이 있어서 마음이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타인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적절한 거리에서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소중한이들도 떠나고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하는 것이다.

 

Chapter 4 - 아웃풋 확실하게 내는 업무의 시작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급이 올라갈 수록 더 고독해진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며, 그런 고독한 시간에 더 나은 결정을 하고 더 좋은 선택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필자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 외향적인 사람들이 리더십을 더 잘 발휘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리더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이었다.  필자가 소개하는 에이브라함 링컨 역시 내향적인 사람이었으며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이끄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항상 타인의 말을 잘 듣고 조용한 생각과 판단뒤에 바른 결단을 내려주는 사람이었다.  내향적인 사람은 그 장점을 발휘하여 오히려 섬세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습관은 업무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하나의 장점이 된다.

 

강한 사람이란 가장 훌륭하게 고독을 견뎌낸 사람이다.  
프리드리히 실러
( 본문 124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ter 5 - 나는 외로움을 알고 강해졌다.

 

런치-메이트 증후군 이라는 것이 있다.  누구나 회사나 학교에서 점심을 혼자 먹는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혼자서 점심을 먹는 사람은 친구가 없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식사뿐 아니라 쇼핑이나 다른 일을 할 때도 혼자하는 것에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혼자서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사실은 미성숙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이 덜하기 때문이다.  정신이 성장하려면 혼자있는 시간을 늘리고 내면을 강하게 해야한다.  필자의 말처럼 외로움을 알떄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의 " 고독한 나무는 자라기만 한다면 강하게 자란다." 라는 말처럼 숲속에서 자라지 않고 홀로 선 나무가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고 혹독한 환경을 견디면서 더 단단하게 자란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따라서 우리는 자신만의 사간을 가지면서 '나다움'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비로소 강인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대부분의 사람은 바깥세상을 사색하는 데 열중해서 자기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니콜라 테슬라
( 본문 198 페이지 중에서 인용 )

 

고독을 즐기기는 쉽지 않다.  혼자있는 것은 외롭고 쓸쓸하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장점으로 만들자.  또한 정기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내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혼자만의 고독은 쓸쓸함이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진정한 '나다움'을 배워가는 시간인 것이다.  짧고 가벼운 책이다.  부담없이 후딱 읽어볼 수 있는 책이며, 삶에 대한 좀 다른 태도를 길러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