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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감정은 습관이다._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힘

by skybluereadingbook 2025. 3. 11.
제목 : 감정은 습관이다
지은이 : 박용철
출판사 : 추수밭
초판 발행일 : 2013년 10월

 

습관은 무섭다.  별거 아닌것 같은 습관이 결과적으로는 "나자신" 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자 하고, 따라서 좋은 루틴을 만들고 습관화 하려고 한다.  그런데, 감정도 습관이라니.  조금은 두려웠다.  

 

누구나 행복하고 싶지만, 비슷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은 먼곳에 있는 타인의 것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나의 삶을 영위해갈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고있다.  긍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우리 마음과 감정에 대한 비밀을 배우고 적용해 보자.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Chapter 1  왜 어떤 사람은 늘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늘 불행한가

 

뇌는 좋은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을 선호한다.  뇌는 익숙한 감정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비슷한 감정을 혹은 익숙한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조울증 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지속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항상 긍적적인 사람의 경우도 감정 습관 때문이다.  따라서 나의 뇌가 선호하는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이 되도록 감정의 습관을 잘 들여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일종의 뇌의 속임수다.  작가는 권한다.  좋은 감정을 느낄 때마다 그 감정이 나의 뇌에 습관이 되도록 오래 기억하고 자주 기억하라는 것이다.  때로는 감정 수첩을 만들어서 좋은 감정들 이를테면 성취감, 감사함, 만족감, 설레임들을 기록하고 자주 들여다 보자.  그렇게 한다면 나의 뇌가 긍정적인 감정에 점차 익숙해 질 것이고, 점차 행복을 더 자주 느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좋은 감정이 드는 횟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욱 그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한번 한번의 긍정적인 일이나 감정을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그 불씨를 지키고 키워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뇌가 긍정적인 감정에 점차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 본문 39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er 2  감정습관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조종하는가

 

즐거움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극적이고 짜릿한 쾌감 즉 도파민과 관련된 감정이며, 다른 하나는 은근하고 소소한 즐거움 즉 세로토닌과 관련된 감정이다.  도파민과 관련된 즐거움 즉 쾌감과 자극적인 흥분 등은 즐거운 감정이긴 하지만, 교감신경계를 강하게 흥분시키기 때문에 불안, 분노, 우울 상태가 생길 수 있는 극단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은근한 자연의 맛이라 할 수 있는 세로토닌과 관련된 감정은 극단적이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행복감을 지속시킨다.  따라서 작가는 세로토닌이 생기는 습관을 유지하여 즐겁고 긍정적인 감정을 지속시키도록 권한다.  그 방법들은 어렵지 않다.  걷기, 햇빛 쐐기, 음식을 음미하면서 오래 씹기, 감사하는 마음, 자연과 함께 하기.  이런 것들을 한다면 일상에서도 세로토닌이 나오면서 행복한 감정이 지속되는 것이다.  실제로 행복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좋은 습관이 좋은 감정을 유지시켜 준다.  

 

우리가 느껴야 할 즐거움이나 행복도 이와 같습니다.  무언가 크게 좋은 일이 터져야 즐거울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찾아보면, 주위에 작지만 소중한 행복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작은 행복들이 맛도 느끼지 못한 채 지나가고 있습니다.  ( 본문 77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ter 3 왜 우리는 비슷비슷한 만남을 반복하는가

 

대인관계도 습관이다.  우리는 우리자신에게 익숙한 사람을 찾는다.  그래서 상처주는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대개의 경우 비슷한 유형의 남자를 만나고, 다시 상처 받고, 새로이 비슷한 남자를 만나는 것을 반복하기기 쉽다는 것이다.  작가는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대인관계 습관의 고리를 끊어낼 것을 권한다.  나를 아껴주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선택하여 내 곁에 두고자 주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나쁜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떠나 보내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습관을 들여서, 대인관계에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 나의 뇌에 대인 관계에 대한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기억하고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누가 당신 옆에 남을 것인가는 당신이 선택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어려서 힘이 없을 때는 자신 옆의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겠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당신 옆에 남을 사람을 결정하고, 또 그 사람들의 우선순위를 매기고, 누구에게 최선을 다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당신입니다.  당신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 본문 136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ter 4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법

 

감정과 생각이 습관화 되면 뇌가 보내는 신호로 인해서 자동적으로 고착화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잘못된 감정 습관을 고쳐나가고 기존의 부정적인 감정 유발자를 회피할 것을 권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유발자가 있다면 그 행동을 중단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행동을 하여 바꾸어 본다면 나의 감정 습관이 새로이 형성될 것이다.  그렇게 습관화가 된다면, 부정적이었던 과거의 상황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집에 있는 동안 스트레스가 느껴진다면, 일단 집에서 나와 근처 서점에 가도록 했습니다.  그녀의 집 주변에는 꽤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서점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서 이런저런 책을 보며 먹고 싶은 욕구와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밤늦게 스트레스가 느껴진다면, TV 앞에 앉지말고 욕실로 들어가 물을 받아 놓고 목욕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폭식 욕구를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는 방법을 정했습니다. 
(  본문 190 페이지 중에서 인용 )

 

 

Chapter 5  평생 무너지지 않을 행복한 감정 습관 만들기

 

작지만 행복한 감정들이 나를 살아있게 한다.  따라서 나의 작은 감정들을 인식하고, 미세한 감정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감정이 일어날 때 생기는 몸의 미세한 변화들 이를 테면 심장 박동의 변화나 몸의 변화와 느낌에도 집중하라.  그렇게 좋은 감정과 좋은 느낌들을 계속 생각해 보고 그런 행동들을 하게 되면 나의 좋은 감정들이 서서히 만들어진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나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체크하라고 작가는 권한다.  나에게 있었던 구체적인 일들, 그리고 그로 인한 감정돌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적어보자.  

 신체 감각에 익숙해지면 몸에서 마음을 관찰하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몸을 관찰하듯, 내 마음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열린 집중을 합니다.  신체 감각 연습을 통해 섬엽이 활성화됐으므로, 자극적인 감정만이 아닌 밋밋한 감정들도 차분히 바라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갔던 소소한 감정들과 기쁨에 익숙해지십시오.  작은 감정들을 잘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라는 감정 습관에 성큼 다가갔음을 뜻합니다.  ( 본문 214 페이지 중에서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