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삼척여행_쏠비치.추암해변.추암촛대바위.새천년해안도로 작년 봄 3월이 막 시작 될 즈음에 새천년해안도로를 달렸던 기억이 난다. 삼척은 여러번 방문했다. 그동안 다른 곳을 돌아다니느라고 삼척 쏠비치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여자들끼리의 여행이라 그냥 '쉼' 을 충분히 누리고 왔다. 삼척 쏠비치는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경에 영감을 받아 만든 리조트라고 한다. 느낌이 청량하다.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방에 숙박하였다. 온통 화이트와 블루였던 3월의 삼척 쏠비치 여행을 기억해 보자. 방에서 바다가 보인다. 물론 해변 산책도 했지만 바다가 보이는 호텔 룸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룸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이 마음을 풍족하게 해준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이미지 처럼 바다랑 하늘이랑 건물이랑 온통 블루다. 쏠비치 삼척은 리조트.. 2025. 2. 11. 제 4차 산업혁명 제목 : 제 4차 산업혁명지은이 : 클라우스 슈밥옮긴이 : 송경진출판사 : 새로운 현재초판 발행일 : 2016년 4월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은 약 10여년전에 세계 경제포럼 WEF 회장 클라우스 슈밥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선포하면서 발행한 책이다. 기존의 1차 2차 3차 산업혁명 이후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이 선포된지 10여년이 흘렀다. 10년동안에도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이 있었지만, 클라우스 슈밥이 정의한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내용은 방대하다. 우선 조금씩 그 맛을 알아보자. 우리가 바로 그 시대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Chapter 1 - 제 4차 산업혁명의 정의 1760~1840년경에 발생한 1차 산업혁명.. 2025. 2. 11. 빼기의 여행 제목 : 빼기의 여행지은이 : 송은정출판사 : 걷는나무 (주) 웅진 씽크빅초판발행일 : 2019년 4월 나는 여행책을 좋아한다.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내가 다음에 갈 여행을 상상해 보고, 정보도 얻고 영감도 얻는다. 그런데 여행가서 좀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때 빼기의 여행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힘을 빼고 시작하는 여행. 그냥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도 좋고,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여행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빼기의 여행 '파리로 가는 길' 이라는 영화를 이 책에서 소개한다. 남편과 함께 칸에 왔다가 그의 사업 파트너와 함께 파리에 가게 된 앤이 7시간이면 갈 수 있는 파리를 장장 1박2일이 걸려서 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목적지로 바로 가지 .. 2025. 2. 10. 프레임_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제목 : 프레임지은이 : 최인철출판사 : 21세기 북스초판 발행일 : 2007년 6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인 저자 최인철 교수는 프레임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느꼈던 의미와 재미를 공유하고 싶어서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프롤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프레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서 적용하거나 타인의 삶에서 이해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프레임을 이용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책속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자. Chapter 01 프레임에 관한 프레임 프레임은 우선은 나에게 적용된다.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의 창이다. 내가 어떤 시각과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가에 따라 세상은 달라보인다. 말하.. 2025. 2. 6. 강_구광본 시집 제목 : 강지은이 : 구광본출판사 : 민음사초판 발행일 1987년 7월 갑자기 시가 읽고 싶어지는 날이다. 책장에 오래 묵혀둔 구광본 시인의 시집 강을 꺼내본다. 제 1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이다. 1989 년에 산 시집이다. 이맘때는 종종 민음사 시집을 사서 읽고 책장에 꽃아두는 재미가 있었다. 가끔씩 읽어보던 시집인데 검색해 보니 현재는 절판 된 책이다. 표지의 구광본 시인의 모습은 정말 시인스럽게 생겼다. 그런데 그후의 그의 작품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아쉽다. 그의 시집 강에는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되는 시인이었다. 아마도 그는 직접 쓰는 대신에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작가상으로 결정하면서 추천하는 분들의 말에 .. 2025. 2. 3. 잡문_힐링책 제목 : 잡문지은이 : 안도현출판사 : 이야기가 있는집초판 발행일 : 2015년 9월 안도현 시인의 '잡문' 이라는 제목의 단순하고 가벼운 책은 가끔씩 내 마음이 복잡할 때 읽는 책 중 하나이다. 짧고 단순한 잡문들이 들어있다. 작가도 나름대로 그 글을 쓸 때 배경이 되는 사건과 생각들이 있었겠지만,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일상과 나의 힘듬을 생각하고, 나의 추억을 되새긴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면서 마음의 평온을 다시 찾게 해주는 책이다. 이 글은 작가가 절필선언을 하고 3년간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 1만여개 중 244개의 글을 추려 책으로 낸 것이라고 한다. 시인이지만 시를 쓰지 않았던 기간에, 그러나 시인임을 숨길 수 없는 그의 짧은 시같은 글들을 읽다보면 시인의 손길로 마음의 위안.. 2025. 2. 3.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